오늘은 채소 이야기. 주인공은 청양고추다.
매운걸 잘 못 먹지만, 한국인으로서 집밥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는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청양고추는 음식의 매운맛뿐 아니라 개운한 맛을 위해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내가 거슬렸던? 청양고추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서 글을 써보았다.
청량고추가 아니라 청양고추입니다
정의
청양고추는 매운맛이 나는 풋고추로 흔히 충남 청양군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청양군은 청양고추축제를 열며 청양고추의 원산지 이미지를 굳혀나갔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청양고추의 주요 생산지는 경남 밀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매운 고추?
한국에서는 가장 매운 고추이다. 스코빌지수가 4,000~12,000 정도이기 때문이다. 풋고추가 1,000~2,000인 것에 비하면 훨씬 맵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본다면 그리 맵지 않은 수치이다. 잘 알려진 페페론치노는 15,000~30,000 정도이며 핫소스 재료인 타바스코 고추는 30,000~50,000 정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는 1,570,000~2,200,00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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