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향신료 이야기. 주인공은 육두구라고도 불리는 넛멕(Nutmeg)이다.
양념이나 허브, 향신료에는 욕심이 많아 뭐에 홀린 듯이 샀는지... 하여튼 주방에 뭐가 많다.
넛멕은 통으로 보관하다가 그때그때 갈아 쓰는 게 좋다고 하던데, 그건 비싸서 분말형으로 사뒀다.
오늘은 이 넛멕이라는 향신료를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정리해보았다.
넛맥(Nutmeg)과 메이스(Mace)의 차이
넛맥
육두구 나무의 열매의 씨앗 부분을 넛멕이라고 한다. 메이스와 비슷한 향을 가지지만 메이스보다 자극적인 단맛과 쓴맛이 난다. 주로 달콤한 요리에 쓰인다.
메이스
육두구 나무의 열매의 껍질 부분을 메이스라고 한다. 메이스는 건조 정도에 따라 빨간색, 갈색, 주황색으로 색이 변한다. 메이스는 넛멕보다 단맛과 쓴맛이 덜하며 강한 향이 난다. 주로 잡내 제거를 위해 육류, 어류를 사용하는 요리에 쓰인다.
넛멕(Nutmeg) / 육두구 사용방법
밀가루 군내 제거용
베샤멜 소스를 만들 때 마무리 단계에 넣으면 밀가루의 군내가 잡히고 달콤한 향을 내뿜는다.
감자, 달걀, 치즈 요리
넛멕의 향이 음식의 맛을 돋우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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