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란 이야기.
나는 계란을 정말 자주 먹는 편이라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놓는 편이다.
좋아하는 달걀이 있어서 그 브랜드의 달걀만 사 먹을 정도이다. 늘 특란을 사 먹었는데, 이번에 같은 브랜드에서 좀 더 저렴한 대란을 출시했기에 구매해봤다. 마트의 계란 코너를 보면 대부분 특란 아니면 대란이다.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 건지 정리해보았다.
중량으로 나눈다
왕란
중량이 68g 이상인 것
특란
60g 이상 68g 미만인 것
대란
52g 이상 60g 미만인 것
중란
44g 이상 52g 미만인 것
소란
44g 미만인 것
노른자와 흰자의 양, 껍질의 중량
노른자의 양은 비슷하다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주로 대란과 특란인데, 노른자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고 흰자의 양만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왕란은 껍질이 얇아 원활한 유통이 힘들다. 초란을 제외한 중란과 소란은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껍질의 중량은?
시중에서 가장 쉽게 구하기 쉬운 대란과 특란을 기준으로 따졌을 때 껍질의 중량은 8~10g 정도 한다고 한다.
결론
계란을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나누는 기준은 품질이 아닌 중량이다. 특란이 대란보다 가치가 높지 않다는 말이다. 왕란은 껍질이 얇고, 중란과 소란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구매하기 쉽지 않다.
특란과 대란은 비교적 건강하고 젊은 닭이 낳은 것이라고 한다. 흰자가 더 많이 먹고 싶다면 특란을 사고, 상관없다면 좀 더 저렴한 대란을 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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