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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용도별 크림치즈 추천

오늘은 빵에도 발라먹고, 치즈케이크의 재료가 되기도 하는 크림치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먹길 좋아해서 여러 가지의 크림치즈를 구매해왔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크림치즈가 있는가 하면 열을 가했을 때 텁텁해지는 크림치즈도 있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브랜드의 크림치즈 중에 어떤 것을 고르는 게 좋을지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basque cheesecake
크림치즈로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

 

크림치즈 추천

 

가장 구하기 쉬운 '필라O피아 크림치즈'

필라O피아 크림치즈의 가장 큰 장점은 구하기 쉽다는 것이다. 크림치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작은 마트에 가도 구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맛도 다양하고 가격도 5천 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이다. 이 크림치즈는 베이글에 발라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 다만 가열을 했을 때는 맛이 텁텁해지는 면이 있어서 바스크 치즈케이크용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성비 끝판왕 '알O 크림치즈'

필라O피아 크림치즈만큼 구하기 쉬운 크림치즈이다. 가격은 3천 원대로 꽤 저렴하다. 나는 빵에만 발라 먹어봤는데, 적당한 산미에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가격 대비 부족함 없는 맛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 '끼O 크림치즈'

끼O 크림치즈는 가격대는 좀 있지만 바스크 케이크를 만들기에 가장 좋은 크림치즈이다. 산미는 거의 없고 고소한 맛에 묘한 달콤한 맛까지 가지고 있다. 6천 원 대로 오늘 소개한 크림치즈 중 가장 비싸지만 산미 없는 크림치즈를 원한다면 제격인 제품이다.

 

 

베이킹용으로 제격 '크래O트 하O즈 크림치즈'

이 크림치즈는 5천원 미만으로 끼O 대신 바스크 치즈케이크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두 크림치즈 모두 블록형이어서 조금씩 빵에 발라먹는 용도보단 베이킹용으로 적합하다. 열을 가했을 때 텁텁해지는 것도 없고 산미도 적당해서 바스크 치즈케이크용으로 애용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