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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차파티 난 푸리 로티 전통빵은 어떻게 다를까?

오늘은 인도의 전통 빵에 대해 이야기. 인도의 전통 빵으로는 난, 차파티 그리고 푸리가 있다. 이 셋은 모두 밀가루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로티는 난, 차파티, 푸리를 통틀어 말하기도 하고 살짝 변형한 것을 말하기도 한다. 메뉴판에 로티라고 나와있으면 셋 중 뭐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럼 크게 인도의 전통 빵인 난, 차파티, 푸리가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보자.

 

 

인도의 전통 빵 어떻게 다를까?

naan
발효빵 난

 

난(Naan)

난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제 밀가루, 소금, 물 그리고 이스트가 필요하다. 발효한 밀가루 반죽을 인도의 전통 오븐 탄두르에 붙여 넣어 나뭇잎 모양으로 굽는 것이 특징이다. 기 버터를 발라먹거나 커리와 함께 먹는다.

 

 

 

chapati
통밀로 만든 차파티

 

 

차파티(Chapati)

차파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밀가루와 소금, 물이 필요하다. 난과 달리 발효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어떤 효모나 팽창제도 넣지 않는다. 타바라는 철판에 살짝 부풀 때까지만 얇게 구워낸다. 난과 달리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puri
밀가루 반죽을 튀긴 푸리

 

푸리(Puri)

푸리는 차파티의 반죽을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푸리도 차파티와 마찬가지로 발효과정이 필요없으나,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공갈빵처럼 속이 텅 빈 상태로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