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워크림 만드는 방법 요거트와 비교

오늘은 신맛이 나는 크림, 사워크림(Sour cream)에 대해 이야기해볼 것이다. 주로 멕시코 음식 또는 오븐 감자와 함께 먹기 때문에 우리나라 식문화와는 많이 동떨어졌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잘못된 명칭(샤워크림)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뭐든 알아가며 배우게 되는 것이니깐! 사워크림과 유사한 요거트와 비교해가며 정확히 알아보려 한다.

 

사워크림 VS 요거트

 

사워크림

 

만드는 방법

사워크림은 생크림에 젖산균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다. 생크림보단 걸쭉하고, 이름처럼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사워크림은 100g 당 지방 함량이 18% 이상이다. 

요거트는 우유에 젖산균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다. 젖산균으로 발효하는 것은 똑같지만 생크림인지 우유인지에 따라 둘로 나뉘는 것이다. 요거트는 100g 당 지방 함량이 4% 내외로 그 수준이 사워크림보다 현저히 낮다. 

 

먹는 방법

사워크림은 입맛을 돋우기에도, 재료의 맛을 하나로 묶어주기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오븐에 구운 감자에 사워크림과 베이컨칩, 쪽파를 올려 먹으면 맛이 훨씬 풍부해지고, 파히타처럼 과카몰레와 구운 채소, 고기 등 여러 재료를 조합해먹는 음식에서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해준다.

요거트는 사워크림보다 훨씬 가벼워서 과일이나 그래놀라 등과 먹을 때 가장 좋다. 머핀 반죽에 넣으면 훨씬 퐁신퐁신해지는 효과가 있다. 집에 사워크림이 필요한데 집에 당장 요거트밖에 없다면 대체품으로 사용해도 좋다. 지방 함량이 적지만 신맛을 포인트로 주기에는 요거트도 꽤 훌륭한 재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