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는 누구냐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차이

오늘은 크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한창 크림 파스타니 로제 떡볶이니 해 먹는다고 생크림을 샀던 적이 있었다. 원유값이 올라 생크림이 많이 비싸져서 대체품으로 휘핑크림을 알아보기도 했다.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에서도 휘핑크림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던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져서 한번 정리해보았다.

 

생크림과 휘핑크림

 

cream pancake
흰 크림이 듬뿍

 

생크림

생크림은 우유에서 비중이 적은 지방분을 분리해 살균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크림이라 하면 동물성 크림을 말한다. 100% 유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지방 함량이 18% 이상이다. 약간 노란색을 띄며 우유의 풍미가 깊다. 다만 유통기한이 짧고 보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식물성 휘핑크림

대부분의 휘핑크림은 식물성 휘핑크림을 말한다. 팜유, 야자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만든다. 동물성 생크림과 가까운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다양한 식품첨가제가 들어간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인공적인 우유맛이 나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색이 흰색에 가깝고, 보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동물성 휘핑크림

보형성이 떨어지는 동물성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것으로 점성을 좋게 하기 위해 증점제 역할을 하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99%가량이 유크림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