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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땅콩버터 만드는 방법과 제품 추천

오늘의 주인공은 땅콩버터이다. 땅콩버터는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 것 같다. 텁텁한 맛과 입에 천장에 달라붙는 다는 이유 때문에 'arachibutyrophobia'라고 피넛버터 공포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들어 고소한 맛에 빠져 피넛버터를 즐기고 있다. 원리만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해 그 방법을 나눠보려 한다.

 

땅콩버터(Peanut butter)

 

peanutbutter
피넛버터를 바른 빵

 

언제부터 먹었을까?

피넛버터는 기원전 950년, 브라질에서 최초로 출현했다. 그 형태는 바뀌어 왔겠지만 지금까지도 미국인 한 사람이 일 년 동안 1.8kg를 소비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만드는 방법

볶은 땅콩을 곱게 갈아 짓이겨서 살짝 녹인 버터와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 내면 된다. 100% 땅콩만을 사용해 만들기도 하나 좀 더 크리미 한 맛을 위해 유화제를 첨가하기도 하고, 설탕 소금을 더해 맛을 더 풍부하게 하기도 한다. 피넛버터를 집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만큼 어떤 재료를 쓰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품 추천

100% 땅콩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라면 슈퍼너츠 제품을 추천한다. 유통기한도 짧고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팜유, 설탕, 소금 없이 오직 땅콩만으로 만든 제품이기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추천한다. 

약간의 첨가물은 있지만 92%로 땅콩 함량이 꽤 높고 무 팜유인 제품 하나도 추천하겠다. 바로 스키피 제품! 쉽게 구할 수 있고 대중성 있는 맛이라 추천하고 싶다. 스키피만큼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사의 제품도 있으나 팜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