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자, 정과 유과 약과 강정의 차이?

오늘은 한국의 전통과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정과, 유과 그리고 약과는 명절 선물세트로는 접하기 쉽지만 평상시에 먹는 과자랑은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최근 도라지정과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다른 전통과자에도 관심이 옮겨가게 된 듯하다. 뭐든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이니까 추석 전에 전통과자에 대해 익혀보자.

 

깨강정

 

한국의 전통과자

정과(正果)

식물의 뿌리, 줄기, 열매 등을 조청이나 꿀 또는 설탕으로 조린 것을 말한다. 도라지정과, 생강정과가 가장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사과, 금귤 등의 과일로 만든 정과도 인기가 있다.

 

약과(藥菓)

밀가루, 꿀, 기름으로 반죽하여 모양을 낸 뒤 기름에 지지거나 튀긴 후 꿀이나 조청을 바른 것을 말한다. 작은 사이즈로도 판매되며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전통과자이다.

 

유과(油菓)

밀가루나 쌀가루를 반죽해 적당하게 모양을 잡고 바싹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조청이나 꿀을 바르고, 깨나 쌀 튀밥 등을 묻힌 것을 말한다. 과즐, 산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정(엿강정)

볶은 깨나 들깨, 콩, 견과류, 쌀 튀밥 등을 엿에 버무려 평평하게 편 다음 한입 크기로 잘라낸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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