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미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요리를 하다 보면 설탕 대신 꿀이나 물엿, 올리고당을 사용하게 될 때가 있다. 문제는 이 감미료들의 당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양 조절을 잘못하면 심하게 달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식 맛을 해치기도 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감미료 위주로 당류를 비교해보았다.
감미료 당류 비교
설탕
감미료의 당류는 설탕을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설탕 100g 당 함유된 당분의 비율은 100%이다. 이는 흰 설탕과 갈색설탕에서 나타나는 수치이다. 흑설탕의 경우 97%에 달한다. 흰 설탕 기준 1 Tbsp(12.75g) 당 12.75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꿀
꿀은 설탕보다 달아서 당류가 더 높을 것 같지만, 꿀 100g 당 당분의 비율은 80%로 설탕보다 더 적은 수치이다. 하지만 꿀을 설탕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계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꿀 1 Tbsp(25.2g)에는 20.4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엿, 올리고당
물엿과 올리고당의 당류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이 둘을 100g 당 함유된 당분의 비율이 75.7%이다. 이 둘도 설탕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계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엿과 올리고당은 1 Tbsp(21g) 당 15.9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
감미료의 밀도는 꿀, 물엿과 올리고당, 설탕 순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계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설탕 100g(8 Tbsp)을 기준으로 볼 때 꿀은 125g(5 Tbsp)으로, 물엿과 올리고당은 131g(6.25 Tbsp)으로 대체될 수 있다.
'너는 누구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리(oat) 어떻게 먹는 것일까? (0) | 2022.05.31 |
---|---|
태국의 수박주스 땡모빤 어떻게 만들까? (0) | 2022.05.30 |
채식주의자에게 사랑받는 고단백식품 템페 (0) | 2022.05.27 |
모양도 맛도 다른 와플의 종류 (0) | 2022.05.26 |
캐모마일 알고보면 친근하다 (0)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