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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태국의 수박주스 땡모빤 어떻게 만들까?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수박으로 만든 태국의 주스 땡모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땡모반이라고도 불리는 땡모빤은 수박을 뜻하는 '땡모'와 셰이크, 갈다는 뜻을 가진 '빤'의 의미를 가진다. 집에서 수박에 얼음 넣어 갈면 좀 부족한 땡모빤 맛이 난다. 어떤 재료가 있어야 태국 현지의 맛에 가까운 땡모빤이 완성될까?

 

땡모빤의 맛을 결정하는 재료

 

watermelon juice
수박주스 땡모빤

 

소금

땡모반 16oz (450ml) 당 소금 한 꼬집만 넣어도 땡모반이 훨씬 맛있어진다. 수박에 소금 뿌려 먹으면 더 달 듯이 말이다.

생강즙

생강즙도 소금과 비슷한 양으로 넣어주면 좋다. 1/2~1/3 tsp 정도만 넣어줘도 충분하다. 생강의 향이 수박주스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라임즙

땡모빤에 상큼한 맛을 입혀주고 싶다면 라임즙을 사용하기도 한다. 라임즙과 탄산수를 함께 넣어 곱게 갈면 맛이 조화롭다. 라임즙이 없다면 라임향 탄산수도 괜찮을 듯싶다..

파인애플 과육

땡모빤에 상큼한 맛과 단맛을 동시에 주고 싶다면 파인애플 과육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파인애플 양이 너무 많거나, 충분히 익지 않았다면 수박주스의 맛을 해칠 수 있다.

그 외

맛있는 땡모빤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 수박 자체의 맛이 좋아야 하겠지만, 그런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수박 시럽을 첨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또 땡모빤에 얼음이 들어가는 게 싫다면 얼린 수박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얼린수박 반과 냉장 보관한 수박 반 비율로 갈아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