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냐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크림 대신 우유 사용할 수 있나요? 오늘은 내가 쓰는 요리 꼼수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가끔 요리를 하다 보면 생크림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생크림은 비싸기도 하고, 좀 남으면 그대로 버려지기 일쑤여서 부담스럽지 않은 우유로 생크림을 대체하는 방법을 준비해봤다. 베이킹에는 해당이 안 되고, 생크림을 가열해서 쓰는 요리에만 해당되는 팁이다. 유지방 함량이 힌트! 생크림의 유지방 함량 시중에 판매되는 생크림은 유지방 함량이 36~38%인 유크림 100%로 이뤄져있다. 생크림 한 컵이 200ml(g)이라 하면 유지방이 72~76g만큼 들어있는 것이다. 우유의 유지방 함량 우유는 저지방도 있지만 보통의 우유를 기준으로 하면 유지방 함량이 4%인 원유 100%로 이뤄져있다. 우유 한 컵이 200ml(g)이라 하면 유지방이 8g만큼 들어 있는.. 더보기 복숭아 종류별 제철, 고르는 방법 오늘의 주인공은 복숭아이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은 물론 수박이라고 생각하지만! 작년부터 복숭아에 눈을 떠서 야금야금 찾아먹기 시작했다. 얼마전에는 정말 맛좋은 천도복숭아를 발견해 먹었는데. 작년에 먹었던 백도는 꽤 늦게 나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류가 다양한만큼 제철도, 고르는 방법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쓱 정리해보았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복숭아 1. 천도복숭아 복숭아 중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것으로 6월 중순(6월 10~20일)부터 맛볼 수 있다. 껍질에 털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크기는 야구공보다 조금 큰 정도로 꽤 작은편이다. 딱딱한 상태에서는 단맛보다는 신맛이 두드러지지만, 어느정도 후숙이 돼 말랑해졌을 때는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제법 맛있다. 주로 과즙보다.. 더보기 ABC주스 제대로 알고 먹자 ! 만드는 방법 ABC주스는 언제부턴가 해독주스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심장, 간은 물론 피부와 눈에도 좋다고 알려진 데다 맛도 풀 맛이 거의 안나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만능 주스인 것 같은 ABC주스, 잘 모르고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득일 수도? 실일 수도? 착즙은 절대 금지! 밖에서 ABC주스를 사 먹게 되면 대부분 착즙주스로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집에 착즙기를 두는 사람도 얼마 없을뿐더러, 착즙주스는 얼마나 깔끔하게 잘 넘어가는가? 그런데 착즙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ABC주스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사과는 씨만 발라내고, 당근은 껍질 그대로.. 더보기 르뱅쿠키의 비밀 오늘은 듬직한 디저트 르뱅 쿠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언제부턴가 카페에서 두꺼운 쿠키인 르뱅 쿠키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맛도 다양해서 초코, 헤이즐넛, 말차, 황치즈 심지어 쑥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르뱅 쿠키가 어떤 생김새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왜 르뱅인지는 몰랐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Levain Bakery 르뱅쿠키(Levain cookie)는 미국의 제과점, 르뱅 베이커리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 제과점은 초콜릿 칩을 듬뿍 넣어 두꺼운 아메리칸 스타일의 초콜릿 쿠키가 유명한데, 이 제과점과 비슷한 쿠키를 통틀어 르뱅 쿠키라고 칭하게 된 것이다. 습관적으로 즉석밥을 햇반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르뱅 쿠키 칼로리? 밥 세공기? 버터 듬뿍, 설탕 듬뿍 거.. 더보기 홍감자, 카스테라 감자? 홍영? 어떻게 구분할까 오늘은 홍감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시골에서 감자가 살짝 덜 여물었을 때 엄마가 캐다 준 감자가 집에 있다. 일반 감자로는 감자전 두어 번 부쳐먹었는데, 홍감자는 왠지 손이 안 가서 오늘에서야 먹었는데 맛이 참 좋았다. 그런데 홍감자와 비슷한 홍영과는 맛이 달라서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일단 감자가 크게 어떻게 나뉘는지 설명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감자의 종류 분질감자 분질 감자는 감자 내 전분 함량이 높아 스타치(Starch) 감자라고도 불린다. 요리를 하면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매시드 포테이토용으로 많이 쓰인다. 또한 당분 함량이 높지 않아 기름에 튀겨도 잘 타지 않기 때문에 감자튀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홍감자, 자주감자, 자색감자 등이 이에.. 더보기 연어의 짝꿍 케이퍼, 이게 뭔가요? 케이퍼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사기 좋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보통 식초와 소금에 절여져 나오는데 한 병에 천 원꼴? 정도로 굉장히 저렴하다. 나는 엔초비와 케이퍼의 조합을 좋아하는데, 생선의 비린맛을 확 잡아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연어회에 단짝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케이퍼이다. 오늘은 이 식재료가 주인공이다. Caper 생김새 완두콩만 한 크기로 색은 약간 노란빛이 도는 카키색에 가깝다. 흰색 반점이 다다닥 찍힌 듯한 모습이다. 맛 아무래도 피클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매운맛이 나면서 살짝 시고 또 짜다. 맛은 겨자와 비슷한 편이다. 정체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향신료로 주로 꽃봉오리를 먹는다. 대중적으로는 꽃봉오리 자체를 케이퍼라고 하지만, 정확한 표현으로는 '카프리신'이라.. 더보기 유당분해 우유? 유당불내증? 유당은 무엇일까 오늘은 유당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한국인의 대부분이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유를 먹었다 하면 설사를 하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며 가스가 차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유당불내증이다. 일종의 소화·흡수 불량 증후군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마찬가지로 우유와 친하지는 않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건강식?으로 우유를 먹어와서 소화가 안 되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 그럼 유당이 뭐길래 문제가 되는 걸까? 유당은 무엇인가 유당(Lactose) 유당은 포유동물의 젖(milk)에만 들어있는 탄수화물이다. 유당은 소장에서 락타아제(유당 분해효소)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어야지만 흡수될 수 있다. 하지만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의 경우 소화 과정 없이 결장으로 내려가 발효되기 때문에 가.. 더보기 구움과자, 휘낭시에와 마들렌의 차이 오늘은 나도 몰라서 쓰는 이야기. 구움 과자계의 쌍두마차 피낭시에와 마들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디저트를 내 돈 주고 사서 먹지도 않고,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먹는 행복을 잘 모른다. 가격도 가격이라 카페 가서 궁금하다 싶으면 먹어보는 정도인데, 어쩌다 먹더라도 알고 먹는 게 더 맛있지 않을까 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구움과자 휘낭시에와 마들렌 구움과자는 뭘까? 구움과자는 기름에 튀기는 유탕과자와 달리,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나 쿠키를 말하는 것으로 별도의 발효과정없이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 것을 말한다. 종류로는 마들렌, 휘낭시에, 까눌레, 머핀,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다. 휘낭시에(Financier) '금전상의', '금융의'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financie..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6 다음